삼국지연의 제5회 삼영전여(3)
조조와의 논의, 그리고 동탁의 잔혹한 결정 조조가 말했다. “공을 세운 자는 상을 받을 것이니, 어찌 귀천을 따질 것이 있겠소?” 이에 원술이 말했다. “공들께서 오직 한 현령만을 중히 여긴다면, 나는 물러가겠소.” 조조가 말했다. “어찌 한마디 말로 대사를 그르칠 수 있단 말이오?” 그러고는 공손찬에게 유현덕(유비), 관우, 장비를 데리고 진영으로 돌아가게 명했다. 모든 관원들이 해산했다. 조조는 몰래 사람을 보내 소와 술을 가지고 세 사람(유비, 관우, 장비)을 위로했다. 한편, 화웅(華雄)의 패배 소식이 관문으로 전해지자, 이수(李肅)는 서둘러 긴급 문서를 작성해 동탁에게 보고했다. 동탁은 급히 이유(李儒), 여포(呂布) 등과 함께 의논했다. 이유가 말했다. “지금 상장(上將) 화웅을..
2024. 11. 24.